- 최태성, 박봄, 이광조 교사 등 EBS의 대표강사들 함께 해
- 중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참여 가능, 20일까지 선착순 500명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여름방학이 끝나고 곧 다가올 새 학기를 맞아 영등포구가 EBS 강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1일 오후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최태성, 박봄, 이광조 강사 등 EBS의 인기강사들과 함께하는 8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흩어진 지식을 모아 사고의 폭을 넓힌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교과 간 벽을 허물고 종합적 이해를 통해 참석자들이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뒀다.
이날 콘서트에는 현직 교사이자 KBS ‘역사저널 그날’의 패널, MBC ‘무한도전’ 한국사 강의 출연 등 역사 강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태성 강사, 현직교사로서 EBS 사회문화 최우수 강사에 선정된 바 있는 박봄 강사, 중학교 물리 교사이자 영재교육원 지도 강사로 EBSi국가대표 수능강의를 맡고 있는 이광조 강사가 출연한다.
강연은 주 참석층이 학생과 학부모들임을 감안, 1부에서는 2018년 시행될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대비한 과목별 공부 방법 강의를 준비했다.
2부에서는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대담시간으로 꾸며진다. 대학논술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 및 교과 간 융합이 필요한 여러 주제를 역사, 사회문화, 물리의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관객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강의 이해를 돕고 일방적 강의 청취가 아닌 강사와 참석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호흡하는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학생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EBS 강사들과 함께하는 이번 북콘서트에 학생과 학부모,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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