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여사,전현희 의원
그동안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을 규명하는데 한목소리를 내온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은 故 장준하 선생 특별법을 공동발의하는 데 앞장서왔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지역구인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장준하 선생님의 부인 김희숙 여사님(90세) 댁을 방문해 장준하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전 의원은 수십 년 동안 방치된 故 장준하 선생의 억울한 죽음의 의혹을 풀고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유족들 처우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특별법은 ‘진실정의위원회’를 신설하고 그 권한에 속하는 업무를 독립하여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장준하 선생 의문사 사건을 비롯한 위법·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발생한 사망·상해·실종 사건 등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 국민화합과 민주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친일잔재와 유신독재를 청산하여 왜곡된 역사의 수레바퀴를 올바로 돌려놓는 것은 우리들의 시대적 과제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특별법 발의를 통하여 故 장준하 선생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밝혀내는 일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친일과 유신, 군부독재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의 잘못된 과오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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