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 기술력 등 업무적격성 검증을 통해 제한경쟁 13명 탈락
- 신규양성교육을 거쳐 ‘16. 9. 1부터 순차적 임용
- 보수, 정년보장 등 처우개선. 휴가 등 복지도 일반직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전동차검수지원(당초 전동차경정비) 등 무기(안전)업무직 4개 분야 최종합격자 272명을 ’16. 8.16(화)에 발표했다. 최종 합격인원은 일반경쟁이 193명, 제한경쟁이 79명 등이다.
▲ 서울메트로 본사 전경
이에 앞서 PSD유지보수 분야는 지난 ’16. 8. 9(화) 최종합격자 146명(일반경쟁 86명, 제한경쟁 60명)을 발표했다. 서울메트로는 8.11(목)부터 직무관련 지식 및 기술습득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위한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16.5.28 구의역 PSD 용역직원 사망사고 이후 5개 안전분야 위탁용역 업무 직영화를 추진하면서 지난 7월 15일부터 안전업무직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결격사유 조회는 현재 실시 중에 있다.
제한경쟁의 경우 당초 면접대상자 158명에 대하여 면접과정에서 근무기간, 전문지식, 자격증 등 기술력 보유 여부와 최초 채용과정의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총 13명(유실물센터 고용승계예정자 중 탈락자 6명 제외)이 탈락했다.
PSD 유지보수 분야는 대상 64명 중 응시 포기자 1명을 제외하고 63명이 면접에 응시하여 그 중 3명이 탈락했으며, 전동차검수지원 분야는 대상 64명 전원이 면접에 응시하여 그 중 3명이 탈락했다.
또한 역무지원 분야는 대상이 13명이나 18명이 면접에 응시하여 그 중 7명(유실물센터 고용승계예정 6명 탈락자 제외)이 탈락했다.
※ 단, 구내운전 분야는 위탁 용역사 채용대상이 없었으며, 모타카․철도장비분야는 13명 전원이 합격함.
특히 전 근무지인 위탁 용역사에 서울메트로 직원(전적자 포함) 자녀 등 가족이 특별 채용된 경우 당초 채용 자체에 공정성 논란의 소지가 있으며, 그 인원을 공사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이중특혜 문제로 공사에 부담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채용과정에서 보다 엄격하게 면접심사를 진행하여 이러한 특혜 문제를 근원적으로 없애도록 하였다.
이번 합격자들은 신규양성교육을 거쳐 ’16. 9. 1 PSD유지보수, 역무지원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되며, 보수(호봉제), 정년보장 등 처우개선은 물론 휴가 등 복지부분도 일반직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된다.
※ 분야별 신규임용 일정
- PSD유지보수, 역무지원 : 2016. 9. 1 (양성교육 2.5주)
- 전동차검수지원, 모타카․철도장비 : 2016.10. 1 (양성교육 5주)
- 구내운전 : 2017. 1. 1 (양성교육 4개월)
한편 신규채용과는 별도로 업무특성상 경험과 숙련이 필요한 모타카. 철도장비분야 및 구내운전분야는 현재 위탁 용역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중 일부(60세 이상자)를 한시적으로 기간제업무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인원은 모타카 및 철도장비 69명, 구내운전 24명 등 총 93명이다.
※ 모타카 및 철도장비는 신규채용인원 부족으로 당초 29명보다 40명이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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