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7일 오전 ‘밤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사천 곤명농협 회의실에서 밤 경남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밤 경남협의회의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건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해 밤 생산량 감소와 저장물량 부족으로 밤 소비지가격(상품 기준)이 7월 상순기준 kg당 7,560원으로 작년대비 12%, 평년대비 11% 각각 상승함에 따라 올해의 밤 생산동향, 수매계획, 판로개척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밤 경남협의회를 주축으로 소비촉진을 위한 밤 효능 홍보, 소비지 직판행사 등 판촉 활동과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희균 밤 경남협의회장은 “철저한 선별에 따른 고품질 제품 출하로 경남 밤 이미지 제고와 타 지역 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경남산 밤의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