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17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경숙)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단체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교육 강사지원, 교육자료 제공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사업장 자율안전점검 제도인 위험성평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과 센터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합동 캠페인, 안전보건 홍보활동 등 급식소 관리자 및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관내 168개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경우에는 안전보건에 대해서도 소홀하기 쉽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양과 위생, 안전 3박자를 고루 갖춘 급식소가 더욱 늘어나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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