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연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잠원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0일 잠원동주민센터 앞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 ‘교차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잠원동주민센터 앞 교차로 횡단보도는 상대적으로 보행신호 대기시간이 길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보도주변에 마땅히 햇빛을 피할 곳이 없어 주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다.
이에 잠원동주민자치위원(권오중)의 제안을 받아 신호대기 공간에 캐노피텐트를 설치하여, ‘교차로 그늘막 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잠원동장(홍왕표)는 “이번 그늘막 쉼터 설치로 인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어 이용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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