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음악회 장면.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이경녕)은 오는 20일 저녁 7시 송도사업소 송도스포츠파크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것으로 1부 순서는 인천환경공단 밴드인 이클랙, 인천시청 밴드인 공무수행, 다사랑 봉사회의 색소폰 독주, 초대가수, 마술쇼, 민요 등이 공연되며 2부 순서는 인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시민추첨행사 등으로 꾸며 가족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 속에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공동 추진하는 공공기관적합형사회활동지원시범사업 참여 노인들의 문화행사도 겸하고 있어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적합형사회활동지원시범사업은 인천환경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14년 협약을 통해 연수구 관내 어르신 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인천시 노인정책과, 자원순환과, 연수구 사회복지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음악회가 열리는 송도스포츠파크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음식물 사료화시설을 운영하는 인천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의 주민편익시설로 연간 약 40여만명의 인천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이용시설로는 수영장 등 실내시설과, P-3 9홀 골프장, 캠핑장, 야외 공원등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는 인천의 대표적 명소이다.
관계자는 “인천환경공단과 이웃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즐거운 음악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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