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인천시티 투어 버스 운행 배차간격을 이달 12월부터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해 운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배차간격 단축을 통해 그동안 토·일요일과 봄·가을철 등 인천시티투어 이용 성수기시 배차간격이 길어 시티투어버스 탑승 시 장시간 대기 등 불편사항이 해결돼 관광객 이용편리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상륙작전과 관련 있는 인천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인천시티투어 운행노선에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경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천상륙작전 기념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 승·하차 정류장을 신설하고 음성안내시스템 구비 및 각종 홍보 리후렛 추가 제작 등 신속한 준비를 통해 8월 중에는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차 간격 조정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노선 경유 등과 같이 앞으로도 ‘인천시티투어 매력도 향상’을 위한 각종 테마노선을 발굴하고 특화버스 조기 도입 등 다양한 콘텐츠 강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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