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오웅진 신부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 전 대표 공식 홈페이지 캠처.
이어 그는 “오 신부가 제게 ‘행복을 위한 조건으로 소유 지배 사랑이 있다. 역사를 보면 소유와 권력욕은 끝이 없고 망한다. 한 가지 희망은 사랑이다’고 말했다. 자선과 봉사, 희생과 속죄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오 신부를 존경하며 따르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방명록 말미에 ‘꽃동네 자문위원이 되겠다’고 쓰고 나니 오 신부가 1000원이라도 기부하라고 권유했다. 지갑을 통째로 비웠다. 비우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