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가족물놀이로 무더위 잊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0일(토) 금천드림스타트 가족 28가구 83명이 경기도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로 가족 물놀이를 떠난다고 19일(금) 밝혔다.
이번 가족 물놀이는 평소 가족 나들이 및 소통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무더위는 잠시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가족들만의 독립된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가족 자유 수영시간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간식 쿠폰을 별도로 제작 배부해 자유롭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물놀이 안전대책으로 △여행자 보험 가입 △안전한 시설 이용법 및 응급 상황시 조치 요령 안내 △시설 내 드림스타트 본부석 및 가족 쉼터 등을 마련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가족 물놀이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즐거운 추억으로 마무리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아동발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13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개시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주기적 재사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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