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8월 막바지 여름 무더위를 달래줄 멋진 클래식 공연이 금천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8월 20일(토) 오후 6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음악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한 여름밤의 멜로디’가 열린다고 19일(금) 밝혔다.
프로그램으로 모차르트의 휘가로의 결혼 ‘서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 클래식 곡이 연주되며 색소폰 연주로 ‘만리포 사랑’, ‘진주 조개잡이’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아코디언 연주와 풍물 공연도 준비 돼 있다.
이 음악회는 금천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금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금천리틀하모니오케스트라, 드림&뮤직, 오로라, 안천초등학교 ‘우리두리 풍물부’ 등이 연합해 준비한 것으로 더위에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시흥계곡 복합환경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한 여름밤의 멜로디’에서는 ‘모차르트 심포니 40번’, ‘사랑의 기쁨’, ‘당신은 나의 태양’ 등이 연주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록적인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멋진 클래식 음악과 색소폰, 아코디언, 풍물 연주가 준비돼 있다”며 “공연도 관람하시면서 더위도 식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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