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8.25(목) 15:00, 장소 :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
- 구의역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조사 및 승강장안전문 업무 안전 확보
대책 등을 발표하고 질의 및 대책 관련 제안 받아
- 참석 원하는 시민은 8.19(금)~23(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구의역 사고와 관련하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사민정 합동으로 운영된 「구의역 사고 시민대책위원회 진상조사단」(조사단장 : 권영국 변호사, 이하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이 2개월간의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8.25(목)에 ‘시민보고회’ 자리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7.4일 위촉된 「구의역 사고 시민대책위원회 진상조사단」은 서울시, 시민단체, 지하철 양공사 노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진상조사단 전체 회의(6회)와 강남․성수역 등 사고 현장방문, 지하철 운영사 관제센터 견학, 현장 직원 면담, 노사관계자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구의역 사고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보고회는 8. 25(목)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은 구의역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및 승강장 안전문 업무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이 발표 내용과 관련된 시민들의 질의 및 제안에 직접 답변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의견을 듣는다.
시민보고회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8. 19(금) 오전 9시부터 8. 23(화)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권영국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장은 “시민이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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