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시장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시장의 규모가 매우 커서 놀랐다. 역사가 70년 된 남주동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국물 맛도 좋았고 속도 든든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청주산업단지의 태형산업에도 들렀다. 전기차단기 부품을 조립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몸이 조금 불편하지만 다들 진지하게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김영서 사장이 ‘하루 8시간씩 일을 하지만 다들 착하고 일을 잘한다.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출퇴근도 사장이 직접 시켜준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일하는 사람들이 다들 더워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 납땜을 하는데 ‘나쁜 공기를 직접 들이마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과 직원들의 사업이 번창하고 늘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한 여성 직원이 ‘수염 왜 안 깎으세요? 전 깔끔한 남자가 좋아요’라고 말해서 한바탕 웃었다“며 흥미로운 일화도 소개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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