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작은 소정의 상금과 임대주택 입주자 기본자격 요건을 갖출 경우 제안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입주 특전 제공
- 서울시민(단체) 누구나 응모 가능, 9.1~10.31까지 접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SH공사는 맞춤형 임대주택사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유형의 맞춤형 임대주택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추었을 경우 자신의 아이디어로 건축된 맞춤형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특전이 주어지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에 각각 상금 1백만원과 50만원, 30만원이 지급된다.
응모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이 자신의 맞춤형 임대주택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서울시민이나 단체(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별한 서식없이 맞춤형 임대주택의 명칭(가칭), 공급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작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과 우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적합성과 창의성, 공공성, 실현가능성을 평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12월중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SH공사 변창흠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실제로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토대로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개최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맞춤형 임대주택이 탄생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