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는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이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주철환(61세)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8.23.(화) 밝혔다.
주철환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문화방송 PD, OBS경인TV 대표이사,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중앙일보 JTBC 편성 본부장, 제작 본부장, 콘텐트 본부장 그리고 대PD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인문대학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문화예술전문가이다.
주철환 후보자는 혁신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닌 설득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17년간의 프로듀서 경력을 통해 기획력과 제작 실무 능력을 인정받은 주철환 후보자는 특히, JTBC 재직 당시 초기 방송사의 입지를 구축하는 등 조직 혁신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대중문화부터 정부의 예술정책까지 문화 예술 및 방송 전반에 대한 애정과 전문 지식을 갖춘 후보자를 내정함으로써, ‘시민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문화 도시’ 구현에 서울문화재단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 후보자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정식 임명 후, 9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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