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호 자드락길, 사계절 등 자연 치유 도시 면모‘시선 집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자매 도시인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이달 25일까지 동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 관광 사진전을 개최한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이근규 제천 시장이 동대문구청 로비에서 열린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 사진전시회 개막식에서 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청풍호(충주호) 사진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00년도부터 동대문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23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로비에서는 사진전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근규 제천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제천시 송학면, 금성면 그리고 동대문구 청량리동, 휘경1동 관계자들도 만나 이들 도시 간의 우의를 다졌다.
사진전 개최도 결연지 간 교류 활성화 및 홍보 자원 공유를 통해 관광 도시로서의 가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계획했다는 것이 제천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제천시의 사계절과 청풍호 자드락길 등 30여 점을 통해 제천시의 다양한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좌)이 박영기 제천시청 관광정보센터장(우)에게 사진 설명을 듣고 있다.
▲ 동대문구청, 제천 시장 관계자들이 동대문구청사 앞에서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 사진전시회 개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와 제천시는 2000년 9월 결연을 맺은 이후 지역 특산물 거래, 행사 참여 등 활발한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근규 제천 시장은 “이번 사진전이 관광 도시와 한방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두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제천시를 비롯한 국내 자매 결연지와 우호관계를 증진해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