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하여 SK핸드볼 경기장에 이르는 총 3.7km의 성화봉송 구간 중 이혜경 의원은 안산시 소속 김선미 학생과 함께 3구간인 서울올림픽기념관(올림픽회관 사거리)~서울올림픽 파크텔까지 약 250m의 성화봉송에 참가했다. 이번 성화봉송은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회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성화봉송 행사에는 이혜경 의원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와 내빈들이 함께 했다.
성화봉송을 무사히 마친 이혜경 의원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례적인 폭염 속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무사히 마칠 때까지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명실상부 지적발달 장애인들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제1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세계하계대회가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서는 9개 종목(육상,수영,역도,보치아,탁구,배드민턴,배구)에 약 1,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약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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