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전행사로 진행하는 이색경기대회
- 순위 및 승패 관계없이 시민들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진행
-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현장접수로 선착순 80명 마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 8월 27일(토) 10:00부터 16:00까지 한강 드론공원에서 시민들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리며 즐길 수 있는 ‘이색기능경기대회-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드론공원은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 잔디밭 약27천㎡를 드론공원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 12kg이하 취미용 드론은 150m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색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5일 개최되는 2016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붐업(boom-up)조성을 위한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주최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Ig Nobel Prizez(이그 노벨상)에서 착안, 종합순위와 관계없이 순위경쟁 중심의 승패와 별개로 축제 및 이벤트의 성격을 가미한 이색기능경기대회(Ig Skill)로 무료로 진행된다.
*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유머과학잡지사에서 기발한 연구나 업적에 대해 주는 상으로 노벨상을 풍자해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드론 제작의 기술을 이해하는 드론 작동시간을 갖은 뒤, 드론을 이용해 물에 빠진 인형을 구해 돌아오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드론 대회를 진행한다. 제한시간 내 임무를 수행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순위 및 승패와는 관계없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진행 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 드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로 선착순(80명) 마감된다.
한편, 2016 제51회 서울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49개 직종에서 각 시‧도 대표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드론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한강 드론공원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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