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소방서는 24일 제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한 3분기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국민 참여훈련을 고현종합시장 등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6개 지역에서 실시했다.<사진>
민방위 훈련과 병행하여 실시한 이번 훈련은 14시에 시작된 공습경보 사이렌 종료 후 소방차량을 이용한 긴급출동훈련을 시작으로 소방차량 통행 시 좌․우측 피양, 상습 교통체증장소 주․정차 단속과 홍보방송, 소방차량 통행 장애시설 설치금지 등을 소방공무원 5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함께 홍보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여름 관광철을 맞아 외부 차량 증가와 맞물린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증가하고 있어 소방차량 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지연되고 있고, 특히 시장 같은 화재취약지구는 화재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 되므로 소방출동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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