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항공대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험준한 산악지역, 울릉도, 독도 등 경북도의 지리적 출동환경 속에서도 하늘의 소방차와 구급차로 활약하며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 해왔다.
1995년 6월28일 창단이후 21년간 총 비행시간 4741시간 무사고 안전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무사고 안전비행 실천다짐 결의대회는 소방헬기의 항공안전 저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헬기 정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교육 강화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경미한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을 사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항공대원별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소방항공대 조종사 김봉수 대원은 6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 무사고 안전비행 도지사 기념패를 수여 받았다. 이 기록은 250여일을 공중에 계속 떠서 근무한 시간과 동일하며, 거리로 환산하면 136만KM로 지구둘레를 무려 34바퀴 돈 거리다.
김 대원은 33여년간 조종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3년 8월 군 조종사를 시작으로 육군 조종교관과 시험비행 조종사로 활동했다. 2005년 10월 경북소방항공대 조종사 임용이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힘쓰고 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항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철저한 항공장비 점검으로 안전사고 ZERO화 및 도민 안전 확보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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