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레이드 가이드라인 안전과 질서유지, 성인남녀 누구나 370명 모집, 9월 12일까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6 서리풀페스티벌 서초강산퍼레이드’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퍼레이드메이커’를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10월 2일, 9일간 서초 곳곳에서 열리며, 10월 2일 세빛섬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4.4km, 왕복 10차선 반포대로 위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서초강산퍼레이드는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다. 지난해 10만명의 인파가 몰렸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퍼레이드메이커’는 10월 2일 오후 2시~7시 펼쳐지는 ‘서초강산퍼레이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 행렬 양 옆에서 가이드라인이 되어 반포대로 4.4km 구간을 동행하며 퍼레이드가 끝날 때까지 질서가 유지되도록 한다.
‘2016. 서리풀페스티벌 서초강산퍼레이드’에 관심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퍼레이드메이커’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9월 12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이나 퍼레이드메이커 신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70명을 모집한다.
구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퍼레이드 행사를 위해 9월 27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퍼레이드메이커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한다. 오전 10시와 오후2시 각각 2시간씩 2회가 진행되며 원하는 시간에 맞춰 1번만 교육받으면 된다. 참여하는 퍼레이드메이커에게는 서리풀페스티벌 공식티셔츠와 보조가방,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당일 식사도시락 등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리풀페스티벌의 서초강산퍼레이드는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총괄 지휘한 한중구 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 더욱 다채로운 문화 컨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성공적인 서리풀페스티벌은 열정과 애정 넘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어울려 문화가 하나되는 서리풀페스티벌 꽃, 서초강산퍼레이드를 더욱 빛내줄 뜻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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