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당 지도부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국회 예결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인천시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2017년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및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인천시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김현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결위 간사인 김태년의원 등과도 만나 2017년 국비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공항철도 수도권 통합요금제 영종지역 확대, 제3연륙교 건설, 경인고속도로 이관기점 변경, LNG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대상 확대, 준설토투기장 활용체계 개편 등 5대 사업과 인천발 KTX 건설사업,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백령~인천항로 운항 재개를 위한 지원, 서해5도 어업지도선 운영비 지원 등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에도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유정복시장과 면담한 여야 지도부 및 예결위 의원 등은 인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특히 2017년도 정부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인천시의 주요사업과 지역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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