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신대.
[오산=일요신문]정승호 기자=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는 정조교양대학 장상근 교수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한신대 도서관 4층 갤러리한신에서 ‘굿 프레젠테이션, 출석부’ 개인전을 게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에는 장 교수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 24명의 이미지가 일러스트로 전시된다. ‘굿 프레젠테이션’은 장 교수의 강의 교과목이며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해서도 자신을 훌륭하게 프레젠테이션 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출석부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남기는 형상을 뜻하며 개인전에서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명함들도 함께 전시된다.
장 교수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사회에서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를 담아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스럽게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한신인을 위한 다양한 개인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지난 해에도 환경미화원, 시설관리원, 조리사, 경비원 등 한신대를 위해 애쓰는 한신 가족의 이미지를 일러스트화한 ‘굿 이미지메이킹, 동행’ 개인전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장 교수는 30년간 광고, 홍보, 디자인 일을 했으며 광고회사 세래드(SELLAD)를 24년간 운영했다. 또 부산국제디자인제 초대작가상과 한국패션협회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잘 풀리는 집’, ‘켈로그’ ,‘미스코리아’, ‘제놀’, ‘한국패션100주년’, ‘광운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엠블럼’ 등이 있다. 현재 한신대 정조교양대학에서 이미지메이킹과 프레젠테이션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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