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청 태권도부가 ‘2016 한국실업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청 태권도부는 ‘2016 한국실업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5인조 단체전 동메달로 남자 개인전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4개 실업팀 34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국가대표 출신 김준협과 이선규가 58kg, 63kg에서 각각 1위를, 68kg 고웅재 1위, 54kg 강병훈 2위, 80kg 최영균 2위, 87kg 조용환 2위, 5인조 단체전 3위 등에 입상해 남자 개인전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선수간의 팀윅과 감독의 역량으로 종합우승을 석권한 전주시 태권도부 정을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안동일 시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시청 태권도부는 이번 종합우승으로 전국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 하여 전주시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다가오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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