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함석헌기념관을 중심으로 총 722명의 청소년 참여
- 민관학 네트워크의 유기적 결합이 이루어낸 지역연계 마을교육 프로젝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관내 청소년들의 법과 평화의식 증진을 위해 ‘우리마을 평화원정대’를 출범, 9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활동을 진행한다.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월수)이 주관하고, 15학급 총 722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과정은 학급별 2회기로 구성되며 1회기는 쌍문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법탐험활동, 2회기는 함석헌기념관에서 비폭력·평화활동을 연계하여 진행한다.
한편 ‘우리마을 평화원정대’는 구청 교육지원과, 혁신교육지원센터, 문화체육과,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함석헌기념관, 도봉여성센터(창의·인성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자), 창경초등학교 등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마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도덕성 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법과 평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지역과 연계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법과 평화의식을 마음에 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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