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 동참 서한을 전국의 100인 이상 2천여개 기업에 송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구보건협회는 이번 서한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이 우선 돼야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육아와 가사분담에 힘 실어주기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해 맞벌이부부 육아 부담 덜어주기 △1주일에 한번은 ‘가정의 날’을 정해서 정시 퇴근을 독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전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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