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충북대학교 특용식물학과 길진수 씨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충북대 특용식물학과 길진수(박사 1년 / 만 28세) 씨가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된 ‘2016년 서울대학교 식물분자육성사업 워크숍’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길진수 씨는 ‘소면적 약용작물(당귀, 더덕)의 분자육종기반 구축을 위한 형질관련 분자마커 개발(Development of molecular markers for specific characters of Angelica gigas and Codonopsis lanceolata among herbal crops)’인 주제로 한국의 대표적 약용식물인 당귀, 더덕 등의 유전체 분석과 다양한 Molecular marker를 개발해 유전적 다형성을 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으로 분석하고, 효율적인 유전육종 기반에 사용될 연구를 발표했다.
길 씨는 “농촌진흥청 식물분자육종사업단 연구사업의 든든한 지원과 순조롭게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이 지도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수한 품종 육성개발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당귀와 더덕의 품질개선 및 유전자원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식물분자육종사업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원천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생명공학의 실용화, 미래 선도 기술의 개발, 인프라구축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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