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백영길)는 콘텐츠디자인과 손인강교수와 인쇄디자인과 김정현교수가 30일 서울 양재EL타워에서 열린 2016 제9회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3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총 39개 직종에 39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4개, 은 9개, 동 2개를 획득(직업기능직종 기준), 대회 6연패와 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콘텐츠디자인과의 학과장으로 역임중인 손인강교수는 해당 대회 웹마스터직종에서 금메달 및 MVP를 수상한 주창호 씨를 지도한 유공으로 수상하게 됐으며 인쇄디자인과에서 재직중인 김정현 교수는 전자출판직종의 금메달 획득선수의 부지도위원으로 해당선수를 지도하며 기능영웅 배출에 공을 세운 바 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이번 결실로 장애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며 기술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능력 중심 사회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백영길학장은 “남인천캠퍼스는 청년실업률이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이 길러 내기 위해 두 분의 교수님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청년들이 남인천캠퍼스에서 전문기술교육을 받고 우수한 기업체에서 능력을 발휘하자”고 축하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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