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는 30일 인천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월디장학회 임원 및 관계자, 장학생 168명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월디장학회 박성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학증서 수여, 구청장인 김홍섭 이사장의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16년도 월디장학회 장학생은 우수장학생(성적우수장학생) 132명, 자립장학생(소외계층자녀) 33명, 특기장학생(예·체능특기생) 3명 등 총 168명이 선발돼 장학금 2억 8,280여만 원을 전달했다.
중구 월디장학회는 2010년 12월 설립 후 그동안 4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8억 1,426만 원을 지급했으며 2016년 장학금 지급을 포함,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63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0억 9,700만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월디장학회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온 강영숙 중구 새마을부녀회장, 이승부 민주평통중구회장, 이규원 치과원장, 정엽연 낙조대레스토랑 대표, 윤경원 중부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장, 장관훈 월미도 번영회장, 신기범 선진교통(주)대표이사, 영종동 신순덕·한태운 부부, 한만분 을왕2통 부녀회장 등 10여명의 기부 선행자들이 함께 했다.
김홍섭 청장은 “월디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중구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학부모님들의 자녀 뒷바라지에 대한 노고를 함께 위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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