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촌 주민들의 민원사항도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8월 27일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작품발표회 ‘잔치’에 참가했다.
서울시 주최로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화, 칠보공예, 다도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동안 진행해 온 수업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다.
발표회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 전통회화전으로 기획된 전시와 전통 다례 시연 및 전통차 시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규방공예전은 전통매듭, 생활자수, 전통보자기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공예전에서는 칠보공예, 닥종이 인형 작품을 볼 수 있다. 전통회화전에서는 한국화, 문인화, 실용민화, 전통섬유그림,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김 의원은 “북촌문화센터는 우리 고유 주거형태인 한옥과 전통문화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가 대중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는 북촌의 아름다움과 존재의미에 대해 방문객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명확하게 알릴 수 있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이 강조되는 서울시 문화 공간 중 하나다.
김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안이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언급하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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