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통해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종로복지의 모든 것을 만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9월 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대학로8길 1)에서 「종로안의 복지를 만나다, 2016 종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 표창하고, 방문자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구 주최,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23개 사회복지 단체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종로 안의 복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회복지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 지역복지 등 4개 분야, 24개의 주제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 된다.
우선 장애인 복지분야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제공,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코끼리 엘머’ 이야기 안내, 지문자(指文字) 명함 제작과 목걸이‧팔찌 등의 자활생산품 만들기 등 장애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동권리 및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와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아동․청소년 복지분야와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여성 복지분야에서는 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고 일대일 직업훈련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장 많은 14개 기관이 참가하는 지역 복지분야에서는 어르신복지 관련 정보제공을 기본으로 가족갈등, 우울고독 등 어르신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상담소, 정신건강상태 측정 등이 진행 된다.
효(孝)를 담은 손편지로 마음전하기, 캘리그라피로 좋은문구 및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네일아트, 조각그림 그리기 등 아이,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연령층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종로구푸드마켓․뱅크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 및 학교로부터 1인 1품목 기부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사회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든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는 복지종사자분들의 사기 진작과 사회복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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