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글은 ‘서로 보듬고 함께 누리는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로 동대문구 직원이 직접 작성한 문구로 선정했다. 이번 희망글판 문구는 취약계층을 보듬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구는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최소화하기 위해 1대1 희망결연과 동희망복지위원회가 결합된 보듬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듬누리 사업은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6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서로를 보듬고 이해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동대문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1,300여명의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구민들을 섬기고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