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안녕하세요’ 캡쳐
5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유전성질환인 백색증으로 오해 받고 있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헬멧을 쓰고 등장한 사연자는 “실제로 나오니 떨린다”며 자신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설명했다.
일상에서 겪은 어려움부터 학창시절 당했던 괴롭힘까지 이야기한 사연자에 대해 MC들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사연자의 어머니는 “내색 안 하려 노력했다. 평범하게 키우고 싶었다”며 울먹여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하지만 사연자는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의학 대학원에 다니고 있음을 밝히며 “좌절로 끝나기엔 아쉬었다”고 밝혀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