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강용석 변호사 블로그
김미나 씨는 남편이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씨는 범행 당시 강용석 변호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고 주장해 강용석 변호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소송 취하서 위조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법무법인 넥스트로 사무장 A씨도 같은 날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6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가 남편의 인감증명서와 소송 취하하도록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증인 신문을 요청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김 씨와 남편이 나눈 문자 내역을 증거로 제출했다.
한편, 김 씨의 남편은 지난해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용석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김 씨 부부의 이혼 소송과 함께 서울가정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