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사랑밭교회에서 부부콘서트 강연중인 오수향 저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화법 전문가 오수향 교수는 지난 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사랑밭선교교회(월드쉐어 이사장, 담임목사 권태일)에서 ‘화목한 가족을 위해 말을 다듬어라’ 라는 주제로 `1등의 대화습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최근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셀러 1위 `1등의 대화습관`의 저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오수향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화목한 가정을 위한 올바른 대화비결은 물론 인간관계에서 ‘공감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특히 방청객들로부터 질의를 받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토크콘서트를 주최한 부평사랑밭교회측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간 대화의 습관이 중요하다“며 ”가까운 관계일수록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강의에서 오수향 교수는 가정의 화목이 깨지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따듯한 말 한마디가 없는 것’을 꼽았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서 이해해줄 것이라는 생각에 배려하는 말 한마디에 인색해지고 그로 인해 서로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다는 것. 이에 오수향 교수는 ‘말을 다듬어라’는 비책을 소개하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오수향 교수는 국민대 컨버전스 주임교수, 백석대 HRD 평생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 SHO보이스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다수 대학과 기업체 및 관공서에서 성공하는 대화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2016 교육연수원 최우수명사로 선정되고 2015 대한민국 신지식인상(보이스트레이너 부문), 2015 HRD 코리아 명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8일에는 밀양시민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밀양하남도서관에서 ‘행복한 가정을 위한 소통과 공감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저자 초청 강연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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