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6일 시교육청 정보센터에서 ‘육군간부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중․고교 진로교사 중 희망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육군 홍보영상 및 육간간부 모집홍보영상 상영, 17사단 군악대 공연, 육군간부 진로관련 인식 제고 강의(강사: 육군 인사사령부 인력획득 홍보계획 장교)의 순서로 진행했다.
시교육청과 육군 인사사령부 간 진로직업교육 협력은 2015년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본격화했다. 인구 감소로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예상하고 기민하게 대응한 육군과 진로직업체험처 확대로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지원에 나선 인천시교육청 간 협업의 성과이며 업무 혁신의 모범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육군은 초․중․고 단위학교에서 체험학습 요청시 인근 부대에서 군의 교육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로직업체험 및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해당 중학생들과 직업 군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상시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업무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은 육군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또 하나의 생생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육군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홍보 교육 기회를 갖게 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교육청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초․중․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및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진로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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