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수)~18일(일) 관내 학교, 공공·민간시설 주차장을 무료 개방
- 19일(월)까지 남문시장, 우시장, 현대시장, 대명시장, 은행나무시장 부근 주차단속 완화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주차 걱정없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연휴기간 맘 편히 무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 금천구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인근 주차단속 완화와 더불어 관내 학교 및 공공(노외·노상 포함)주차장과 민간시설의 협조를 얻어 연휴기간 주택가 주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구는 오는 19일(월)까지 독산동 남문시장, 우시장, 시흥동 현대시장, 대명시장, 은행나무시장 부근의 주차 단속을 완화한다. 단속 완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남문시장과 현대시장 입구의 독산로 일부 구역(독산로 281~293/독산로 123~133)의 주차가 허용된다.
또 남문시장 부근의 독산로85길 및 시흥대로138길, 우시장 부근의 범안로 1206, 대명시장 부근의 시흥대로52길, 은행나무시장 부근의 탑골로 및 탑골로2길 일부를 단속완화 및 계도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통행에 지장이 없으면 주차를 허용할 예정이다. 기존 소규모 음식점 등 영세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단속을 유예하던 점심시간(11:30~14:00)을 11:00~14:30까지 1시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역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학교 및 공공(노외·노상 포함)주차장과 민간시설의 협조를 얻어 연휴기간 주택가 주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학교 주차시설 개방은 연휴가 시작되는 14일(수) 오전 9시부터 18일(월) 오후 6시 까지다. 개방에 참여한 학교는 두산초등학교, 세일중학교, 독산초등학교, 문성초등학교, 문성중학교, 독산고등학교, 난곡중학교, 시흥초등학교, 문일 고등학교, 탑동초등학교, 금동초등학교, 금산초등학교, 시흥중학교, 금천고등학교, 신흥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백산초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등학교 17곳이며 학교별 개방기간은 차이가 있다.
공공시설 주차장은 시흥1동의 금천구청, 금천구청역 임시공영주차장, 가산동의 LG전자 노상 공영주차장외 6개소, 독산1동의 삼화아파트앞 공영주차장, 독산4동의 금천구립독산도서관, 시흥2동의 금천종합복지타운 주차장등 12개소는 연휴기간내 개방한다.
민간시설은 독산1동의 메이퀸웨딩컨벤션, 경복빌딩, ㈜룻데알루미늄 노외주차장, 독산3동은 성천교회, 삼주빌딩, 삼부르네상스, 시흥5동의 에벤에셀프라자 등 7개소를 개방하며 시설별 개방시간은 차이가 있다.
연휴가 끝나는 18일(일) 오후 6시까지는 반드시 주차한 차량을 이동해야 하고, 개방기간 동안 시설물 훼손 및 쓰레기 무단 투기금지와 차량 파손 시에는 개방시설이 책임지지 않으므로 소유주가 차량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즐겁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 주차 단속완화을 완화하고 공공 및 민간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자 한다”며 “주민여러분들께서는 주차 걱정없는 맘편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