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석문화재단 201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과 재단 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 두번째부터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 수석문화재단 고인경 이사, 민건식 이사,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수석문화재단 이춘식 이사, 최종고 이사, 백광현 감사,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석문화재단은 7일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수석문화재단 민건식 이사(민건식 법률사무소 소장), 이춘식 이사(KIST 유럽연구소 고문), 고인경 이사(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최종고 이사(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백광현 감사(백광현 법률사무소 소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 13명(대학(원)생 8명,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이날 “요즘은 한 사람의 인재가 나오면 하나의 산업이 잘되고 수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시대”라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이자 나라의 희망으로 자신은 물론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1987년 출범한 이래 30년간 1천644명에게 25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5월 13일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구)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으로 장학금 후원,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 교육 후원 등 장학사업과 함춘동아의학상, 약사금탑상 시상 등 학술지원사업,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개최, 생활한자 3천자 발간 등 문화∙출판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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