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캡쳐
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81회에서 한지상(차일목)는 공정환(박혁기)을 불러내 고나희의 꿈이 무엇인지 아느냐 물었다.
공정환은 “안 된다. 왜 하필 딴따라”냐며 강력히 반대했다.
그러자 한지상은 “은솔이 춤 보기나 한거냐”며 “바로 보러 가자”고 노래방으로 불렀다.
노래방에는 고나희, 고승보(차민호), 구건민(김방글), 한지상, 공정환이 있었고 퇴근한 박건형(김재민)까지 합류했다.
박건형은 잠깐의 사태파악 이후 “오늘의 주인공을 모시기 전에 차민호, 차일목 부자의 무대부터 보겠다”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뒤이어 구건민, 박건형 무대가 이어졌고 드디어 고나희 차례가 왔다.
공정환은 딸과 무대에 오르려 하지 않았지만 박건형이 나서려하자 겨우 몸을 일으켰다.
고나희는 걸그룹 노래와 춤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놀란 공정환은 “우리 은솔이 댄스신동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춤을 출줄 모른다”던 공정환은 박건형의 응원에 딸과 함께 춤을 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나희 역시 아빠의 응원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고나희와 공정환. 고나희는 아빠에게 뽀뽀를 해주며 “아빠 오늘 진짜 재미있었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공정환은 “은솔이 댄스학원 다니고 싶으면 보내줄게. 대신 공부 열심히 해야해. 성적 떨어지면 댄스학원 끊을거야”라고 약속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