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7일 오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야간 배뇨장애에 대한 전문정보를 전달하는 2016년 시민건강교실 6번째 강좌를 진행했다.<사진>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 시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시민건강교실을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다.
야간뇨는 수면 중에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 한 번 이상 배뇨하는 것을 말한다.
소변보기가 불편하다는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 참기가 어렵다 ▲소변 줄기가 약하다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는다 ▲소변 때문에 자다가 여러 번 깬다 등 증상이 다양하다.
이 중 대부분의 환자들이 가장 좋아졌으면 하는 증상이 소변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것이다.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셨든지, 전날 커피나 술을 많이 마신 경우 소변 때문에 자다가 중간에 깨었을 때의 불편함은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한다.
이러한 상황이 매일 반복되면 수면리듬이 불규칙하게 되고 다음날 졸림과 피로함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강필문 교수는 “야간뇨는 청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남녀 모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배뇨증상으로 연령이 증가하면서 유병율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5주년을 맞아 매월 개최되는 시민건강교실은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 건강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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