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창렬 인스타그램
가수 김창렬과 후배 그룹 원더보이즈 간 폭행 사건과 관련한 2번째 공판이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김창렬은 자신이 제작한 보이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팀태현과 폭행 및 횡령 혐의로 법적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판에서는 양측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제출된 가운데 당시 사건을 목격한 증인도 직접 신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창렬은 지난 2013년 1월 2일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떄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창렬은 지난 7월 21일 열린 1차 공판에서는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김창렬이 대표로 있던 엔터102는 지난해 2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을 상대로 계약파기에 따른 8억원 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