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가족, 친구 등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담은 엽서 100점 전시
-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창동역에서 열리는 ‘희망장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도봉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도봉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예쁜 그림엽서전’을 개최한다.
▲ 2016 예쁜 그림 엽서전
이번 엽서전은 2016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 캠페인으로 청소년과 그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5월부터 정의여고를 비롯한 관내 8개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표현하지 못 했던 마음이나 응원의 말 등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그림과 함께 엽서에 담았다.
학생들은 전하고 싶은 말들을 엽서에 쓰면서 가족, 친구들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에는 청소년교육전문강사단(이배사랑)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0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창동역에서 열리는 희망장터에서도 ‘예쁜 그림엽서전’을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림엽서를 보고 나와 같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엽서전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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