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첫째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장기기증운동본부 김정식 회장(첫째줄 왼측에서 세 번째)이 장기기증 서약 및 협약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장기기증의 날인 9일 서천화력본부 동백홀에서 정창길 사장과 장기기증운동본부 김정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기증 서약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천화력본부와 장기기증본부 전북지부는 생명나눔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캠페인과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어 정창길 사장 및 전재순 본부장 등 임직원 70명이 뇌사 및 사후 심장, 간장, 췌장 등 9개의 장기 기증을 약속하는 서약을 했다.
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장기기증은 조건없는 순수한 나눔이자 고귀한 행위이며 기증 서약이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희망의 씨앗인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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