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 부츠> 포스터
뮤지컬 <킹키 부츠> 프레스콜이 9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됐다. 정성화, 이지훈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공연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킹키 부츠>는 드랙퀸을 위해 부츠를 만든 W.J 브룩스 공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구두 공장을 살리기 위해 브룩스는 남성용 부츠를 제작하면서부터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킹키 부츠>는 팝스타 신디 로퍼가 작곡하고 하비 피어스타인이 극작, 제리 미첼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따. 2005년 개봉된 감독 줄리언 재롤드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제 67회 토니어워즈에서 6개 부문 수상을 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2012년 시카고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으며, 2013년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비영어권 국가 공연은 대한민국이 첫 번째이다.
정성환, 김무열,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지현우 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연은 지난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