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도서를 읽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며 인증프로그램 참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가족 간에 대화를 앗아가는 TV와 스마트폰을 끄고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책 읽고 마음을 나누는 북(Book)적(積)북(Book)적(積) 캠페인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적북적 캠페인 대상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와 그 학부모이다. 국공립어린집을 비롯 민간, 가정어린이집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어린이는 해당 어린이집에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천도서를 1주일 3일이상, 하루 30분이상, 하루 3권이상 읽을 수 있도록 저녁 8시부터 1시간동안 TV와 스마트폰을 끄고 책 읽는 시간을 갖도록 진행한다.
추천도서는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성서대학교 김정원 교수의 감수를 거친 영아 200권, 유아 250권이다. 책을 가지고 노는 책놀이 미션을 주고 가정에서 실천하도록 진행하며, 캠페인 참여 활동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매일 독서활동카드에 표시하고 독서활동카드를 다 채운 영유아에게 독서인증서를 발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마을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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