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부터 13일까지 해외 무역사절단 참가 희망 기업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구는 오는 13일(화)까지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금) 밝혔다.
해외 무역사절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21일(월)부터 11월 26일(토)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개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참가기업은 해당 지역의 상담장에서 사전에 발굴된 바이어와 1:1 미팅을 갖는다.
무역사절단 참가 대상은 금천구 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수출 기업으로 신청품목에는 제한이 없다. 시장성 평가에 의해 8개 업체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시장조사 및 바이어상담 주선, 통역지원, 단체 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등의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한편 2015년 11월에 인도로 파견됐던 무역사절단은 4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고 100건의 상담 성과를 낸 바 있다.
황인동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참가업체들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제품홍보와 유망 바이어들과의 거래선을 발굴하여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역사절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 또는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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