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원거리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 지원을 위해 총 30대의 대형버스를 13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운영한다.
인하대 추석 귀향버스는 정석도서관 통학버스 승강장에서 경상, 전라, 충청,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목포, 대전, 속초 등의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연계되며 안전한 귀향을 위해 학생 전원이 보험에 가입된다.
특히 최순자 총장은 귀향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추석 전통 음식 등을 선물하며 한가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추석맞이 송편, 음료와 함께 ‘인하 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발전기금 뉴스레터 ‘당신으로 인하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 총장은 먼 타국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송편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순자 총장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으로 내려가는 학생들과 타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귀향 학생들과 타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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