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옥중화’ 캡쳐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5회에서 최태준(성지헌)은 서하준을 찾아가 “견제를 위해 소격서를 철폐하자”고 건의했다.
최태준의 의견에 동의한 서하준은 곧장 김미숙을 찾아갔다.
서하준이 본론을 꺼내자 김미숙은 “다 백성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하지만 서하준은 “더 이상 어마마마께서는 나랏일에 심려치 마시옵서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편 진세연(옥녀)은 진수명 살인 피의자로 지목된 정은표(지천득)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쇼리(천둥)는 장부를 빼내왔고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된 최태준도 “도울게 없냐”고 물었다.
고수(윤태원) 역시 기녀들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며 사태파악에 힘썼고 외지부까지 찾아나섰다.
그런데 모든 상황이 정은표에게 불리하게 진행됐다.
정은표와 진수명이 다퉜다는 점, 정은표가 진수명을 칼로 찌르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하는 사람까지 나온 것이다.
이후 고수는 진세연을 만나 정은표 일을 상의했다.
고수는 “외지부가 있었는데 도성 밖으로 내쫓았다. 하지만 외지부는 나라에서 인정하는 제도다. 이를 잘 이용하면 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다”고 조언했다.
이에 진세연은 “고맙습니다”고 인사를 했고 바로 자신이 외지부를 하겠다고 나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