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불편 해소 위한 청소‧의료대책 중점 추진…소외계층 지원행사도 실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구는 구민생활 불편해소대책, 교통 대책,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대책, 안전사고예방 및 수방대책, 공직기강확립 등 6개 분야 14개 단위사업을 마련하고 8개반 총 199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한다.
우선 19일 오전까지 구청1층 당직실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접수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노원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휴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 및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여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청소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40개 의료기관과 130개 약국 등 총 17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및 보건소 자체진료(16일 9시~18시)를 실시한다.
구는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가격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물가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특별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불법상거래행위 단속 및 가격조사를 통해 추석 성수품 안정공급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135개소에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우리은행, 이마트 후원으로 주거취약지역 거주자에게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주요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공원녹지관리반, 하수시설물긴급복구반, 거리가게특별정비반, 심야택시단속반 등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만반의 대책을 마련하고 구민 여러분이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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