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부부 유리 세공가인 마샤 블레이커와 폴 데솜마는 바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예술가들이다. 이런 바다에 대한 사랑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파도 꽃병’과 ‘파도 조각품’이다.
보기만 해도 가슴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이 작품들은 모두 유리로 만들었으며, 무엇보다 역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얼마나 생생한지 마치 파도를 순간 냉동시킨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거친 파도를 완벽하게 유리로 조각한 부부는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 “바다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